동해시 모텔 샤인 동해 치킨집 페리카나

동해 여행 중에 묵었던 깨끗하고 시설 괜찮았던 동해시 모텔 샤인과 숙소 바로 앞에 있어서 정말 맛있게 먹었던 동해 치킨집 페리카나 소개입니다. 동해 여행 중에 숙소 여러 곳을 묵었었는데 샤인이라는 곳이 깔끔했고 입구는 꼭 호텔처럼 생겼었네요. 지하에는 사우나 같은 시설도 있어서 찾는 사람들이 꽤나 많았습니다.

동해시 모텔 샤인 동해 치킨집 페리카나

동해 모텔 샤인 입구에는

정수기와 차를 마실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전자레인지도 있어서

간단한 식사는 모텔 내에서도

가능한 것 같습니다.

날이 쌀쌀해져서 들어가자마자

커피를 먼저 따끈하게 탔습니다.

꼭 호텔처럼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보여주었던 동해시 모텔 샤인의 입구 모습입니다. 동해 여행 코스를 쉽게 짤 수 있도록 동해시 관광지도도 크게 걸려 있었구요 사진 오른쪽으로는 지하로 내려갈 수 있는 계단이 있는데 샤인모텔 대중목욕탕이 있다고 합니다. 

저는 이용을 안 했지만 이러한 시설이 있어서 일부러 동해시 모텔 샤인으로 오는 분들도 있다고 하더군요. 혹은 샤인 사우나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위치는 동해역 바로 옆이라서 기차 여행 하는 분들도 동해시 모텔로 좋을 것 같고 근처에는 만경대 추암해수욕장, 추암촛대바위 출렁다리도 있어서 출렁다리 야경을 보고 오기에도 가까운 거리입니다.

엘리베이터 있어서 편하구요

객실 들어가는 입구도 샤뱡샤방

깔끔하고 예쁩니다.

장기 숙박을 하는 분들도

많은 곳으로 계단 쪽으로는

옷을 빨아서 널어놓은

것들도 보였습니다.

사진은 흔들렸지만

모텔 내부는 좋았습니다.

사진보다 훨씬 넓은 크기였고

저는 모텔을 사진으로만 보고

가서 방문하면 사진보다

작은 방 크기에 늘 실망했는데

동해시 모텔 샤인은

사진보다 방 크기가 넓었어요.

침대도 큰 사이즈였고

쇼파와 테이블 티비 등도

시설이 좋았습니다.

요즘 모텔에 전기장판 없는 곳도

많은데 전기장판까지 되어 있어서

정말 따뜻하게 잘 수 있었습니다.

화장대도 넓었구요

욕실도 깨끗합니다.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해야하지만

여행객 입장에서는 또 일회용품이

비치되어 있는 것이 편하기는 하죠.

동해시 모텔 샤인에는

일회용품으로 위생용품과

칫솔 등이 모두 있었습니다.

와이파이도 잘 되었습니다. 동해시 모텔 샤인 1박 숙박 가격은 4만원이었는데 여기어때 어플에서 예약을 하면서 37000원 정도에 숙박을 했습니다. 전날에는 좀 저렴한 곳에서 잤고 그 곳도 시설이 괜찮았는데 추암 해수욕장에서는 너무 멀어서 근처로 했더니 저렴한 모텔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래도 값어치를 해주는 시설 덕분에 후회는 없었고 돈이 아깝다는 생각도 들지 않았습니다. 이불도 깨끗했고 객실에서 담배냄새나 끕끕한 냄새 하나도 없었고요 혹시 동해역 근처 동해시 모텔 찾는다면 추천합니다. 

저녁을 먹지 못해서 모텔 샤인 근처에 맛집을 찾아보았습니다. 동해시는 "시"이지만 저녁이 빨리 시작되는 동네였습니다. 8시 전후였지만 문을 닫은 식당도 많았구요 번화가가 아니라서 그런가 골목도 어둑어둑 했습니다.

식당 어딘가를 들어갔더니 벌써 영업이 종료되었다고 해서 모텔 바로 앞에 있는 페리카나 치킨을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이곳 정말 동해 치킨집입니다. 왜 치킨은 배달시켜서 먹지 말고 그 자리에서 먹으면 절대 맛없을 수 없다라는 말이 있는지 알 정도였습니다. 약간 시골 같은 느낌의 가게였고 사장님도 친절하셨습니다.

동해 치킨집

페리카나 

후라이드는 15000원이고

저희는 반반을 주문해서

16000원이었습니다.

콜라는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겨자 소스 들어간 파채도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양념도 맛있기는 했지만

페리카나는 후라이드가 훨씬 맛있어요.

차려주는 것도 시골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페리카나 치킨은 왠지 시골 같은 분위기에서 먹어야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튀겨낸 그 자리에서 먹어서인지 방송에 소개된 어느 맛집보다 더 맛있었던 동해 치킨집이었습니다.

추울까봐 온풍기도 우리 옆으로 가져다 주시고 사장님이 굉장히 친절하셔서 더 좋았습니다. 동해 여행을 다녀온 뒤로도 여기 치킨 진짜 맛있었다 두고두고 이야기할 정도의 동해 치킨집이었으니 여행 중에 야식으로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