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 국내여행 - 직접 다녀온 곳/충청남도 & 충청북도
- 2025. 2. 2.
태안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태안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끝없이 펼쳐진 바다와 그 위로 천천히 내려앉는 저녁노을입니다. 붉고도 부드러운 빛이 수평선을 따라 퍼지는 모습은 언제 보아도 감탄이죠. 바닷바람이 살짝 거센 날이면, 파도가 하얗게 부서지며 모래 위로 밀려오고, 조용한 날이면 잔잔한 물결이 발끝을 간질입니다.
태안은 바다가 전부인 것 같지만, 실은 숲도 참 좋습니다. 소나무가 빼곡한 길을 걸으면 솔향이 깊숙이 스며들어 마음까지 맑아지는 기분이 듭니다. 안면도 자연휴양림을 걷다 보면 바닷바람과 숲 내음이 어우러져 그렇게 걷다 보면 생각이 가벼워지고, 시간마저 천천히 흐르는 듯합니다.
태안은 언제 가도 좋은 곳입니다. 해가 높이 떠 있는 여름이면 시원한 바다로 뛰어들어 몸을 식힐 수 있고, 가을이면 솔숲 사이를 거닐며 깊어가는 계절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바다와 숲, 그리고 조용한 마을이 만들어내는 태안은 가만히 머물며 보고, 듣고, 느끼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곳입니다.
가의도
가의도는 태안팔경 중 제6경으로 알려진 아름다운 섬입니다. 맑은 바다와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자연의 조화를 만끽할 수 있는 태안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으로 해안선을 따라 걷다 보면 다양한 해안 지형과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트레킹을 즐기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또한, 섬 주변의 맑은 바다는 낚시를 즐기기에도 최적의 장소입니다.
가는 방법:
가의도로 가기 위해서는 태안군 안흥항에서 출발하는 여객선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안흥항은 태안읍에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자가용이나 대중교통을 통해 접근할 수 있습니다. 여객선은 하루 3회 운항되며, 오전 8시 30분, 오후 1시 30분, 그리고 오후 4시 30분에 출발합니다. 소요 시간은 약 30분 정도이며, 배편 시간은 계절이나 날씨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니 사전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천리포수목원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다양한 식물들이 반겨주어 마치 식물의 왕국에 들어온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각 식물마다 학명이 적혀 있어 관람하며 자연스럽게 식물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수목원 내에는 여러 갈래의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걷는 내내 편안함을 느낄 수 있어 태안 아이와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으로도 괜찮고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다양한 테마의 정원을 만나게 됩니다. 천리포해수욕장을 바라보며 걷는 구간에서는 바다의 시원한 풍경과 함께 산책의 즐거움을 더해주었습니다.
방문 시기에 따라 다양한 꽃들을 감상할 수 있는데, 제가 방문한 3월 중순에는 봄꽃들이 막 피어나기 시작하여 수목원이 생동감으로 가득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4월에 방문하면 더욱 풍성한 꽃들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닭섬산책로
태안 해변길 코스는 총 8개의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코스는 평균 10km 길이로 태안의 다양한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태안반도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입니다. 솔모랫길, 노을길, 파도길, 소원길 등 각 코스는 그 이름에서부터 자연과 어우러진 평화로운 분위기를 예상하게 합니다.
소원길 코스에 포함된 물닭섬 탐방로는 바다와 맞닿은 경로를 따라 걷다 보면 서해의 아름다운 석양과 함께 바다의 향기를 가득 느낄 수 있고 태안의 물닭섬 산책로와 태안 해변길 트레킹 코스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함께 신선한 바다 공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에메랄드빛 바다를 배경으로 나무 카펫 위를 달리는 느낌은 마치 바다 위를 날아가는 듯합니다.
민어도
평화로움 그 자체! 서해에서도 보기 드문 에메랄드빛 바다가 펼쳐지는 태안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민어도는 서해안에 위치한 작은 섬입니다. 작고 조용한 해변에 앉아 일렁이는 파도를 바라보며 유유자적 힐링을 즐겨볼 수 있습니다. 맑고 푸른 바다와 하얀 조개껍데기가 가득한 민어도를 보고 반해서 다녀오게 되었고 민어도에 가다 보면 이 길이 맞나 의문이 들고 거대한 크기의 발전소가 보인다면 맞게 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맑은 바다가 태안에 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조개껍데기로 이뤄진 해변이 있는 충남 민어도에서 하얀 굴껍질길도 걸어보고 굴바위도 엄청 보고 맑은 물소리도 듣고 나름 시원한 바다보며 힐링하는 순간을 누렸습니다. 차로 갈 수 있는 섬입니다.
진산리갯벌체험장
진산리갯벌체험장은 태안군 남면에 위치한 갯벌 체험장으로, 태안 아이랑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해양 생물을 직접 잡아보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맛조개, 바지락 등을 채취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교육적인 장소이면서 갯벌 체험 후에는 인근 해안가를 산책하며 서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주소: 충남 태안군 남면 진산1길 195-20
체험 시간은 물때에 따라 달라지므로 방문 전에 사전 문의가 필요합니다.
갯벌 체험에 필요한 장비는 현장에서 대여할 수 있습니다.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차량 이용 시 편리합니다.
신두리 해안사구
두바이 여행을 못간다면 대신 태안으로 떠나봅니다.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르는 안개에 둘러싸여진 넓은 바다와 모래언덕이 신비로웠던 태안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해안사구였습니다.한국에 사막이라면 바로 이곳입니다. 태안해안국립공원에서 만나는 이색적인 국내명소로 금방이라도 낙타가 거닐것만 같은 이국적인 느낌의 태안해안국립공원 추천합니다.
한적한 사막 감성을 느껴볼 수 있는 이국적인 풍경 신두리 해안사구는 실제로 사막에 가는 건 아주 먼 나라의 이야기인 줄만 알았는데 국내에 실제로 사막 분위기가 나는 여행지였습니다.
만리포해수욕장
만리포해수욕장은 태안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으로, 넓은 백사장과 맑은 바다로 유명합니다. 여름철에는 많은 피서객들이 찾지만, 저는 가을에 방문하여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를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해변을 따라 산책하며 들려오는 파도 소리는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고, 일몰 시간에 붉게 물드는 하늘과 바다의 조화는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해변 근처에는 다양한 카페와 식당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오션뷰를 자랑하는 '바다풍경' 에서 마신 커피는 여행의 피로를 잊게 해주었습니다.
파도리해수욕장
파도리해수욕장은 태안 갈만한곳 많이 알려지지 않은 해변으로 제가 방문했을 때는 관광객이 많지 않아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해변 끝자락에 위치한 해식동굴은 자연이 빚어낸 신비로움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썰물 시간에 맞춰 동굴 내부를 탐험하며 독특한 지형과 바다 생물을 관찰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해변 자체는 아담하지만, 그만큼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어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에도 좋았습니다.
바람아래관광농원
바람아래관광농원은 태안 아이와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으로 가족과 함께 방문하여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넓은 부지에 마련된 미로공원은 아이들에게 큰 즐거움이었고 동물 먹이 주기 체험에서는 아이들이 동물들과 교감합니다.
계절마다 다른 농작물 수확 체험도 가능하고 농원 내에는 휴식 공간도 잘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하루 종일 머물며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트레블브레이크커피
안면도 여행 중에 들른 태안 애견동반 가볼만한곳 트레블브레이크커피는 이국적인 분위기의 인테리어와 넓은 야외 테라스가 있습니다. 야외 좌석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마치 해외 휴양지에 온 듯한 느낌을 주고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합니다.
커피의 맛도 훌륭하여 여행 중 잠시 쉬어가기에 최적의 장소였습니다. 단,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하실 경우 카페 내부 출입이 제한될 수 있으니 야외 좌석을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충남 태안군 안면읍 창기리 260-4